21년 상반기 IT 직군 네이버 코테 후기
오늘의 시험 이야기는 21년 상반기 IT 직군 네이버 코딩 테스트 후기이다. 본인은 현재 인턴 중이지만, 8월에 계약이 만료되며 이후엔 복학해야 하기에 다른 회사에도 원서를 넣기로 결정했다. 그러던 중 소위 말하는 '네카라쿠배'의 한 곳인 네이버의 공고가 떴고 지원하였다.
신청 자체는 깔끔했다.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 재미있거나 인상 깊게 들은 수업과 이유, 학점을 작성해야 했다. 또한 본인이 참여한 프로젝트 혹은 관련한 일들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완료였다. 딱히 자소서를 쓸 것도 없었으며 경험삼아 지원한 감이 더 컸기 때문에 엄청 시간을 투자하여 작성하진 않았다. 지원을 완료한 뒤 며칠이 지나 코딩 테스트의 대상자라는 이메일이 왔다. 간단한 안내와 코딩 테스트 이전에 발송될 메일을 확인하여 사전 준비와 주의사항을 숙지하라는 내용이었다. 이후 코딩 테스트 안내 메일이 도착하였다.
사전 안내를 확인해보니 꽤나 준비해야할 사항들과 제약이 있었다. 본인은 이전에 수강했던 학교 수업에서 해당 환경을 비슷하게 경험해본 적이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휴대폰 카메라를 통한 내 환경 공유, 모니터 화면 공유, A4용지 한 장, 외부 레퍼런스 참고 불가, IDE 사용은 가능하나 붙여 넣기가 불가했다. 수강했던 수업은 IDE 마저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었으며, 노트북의 캠까지 공유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 까다로웠다. 그렇기에 네이버 코테의 제약조건은 그냥 평범한 제약으로 보였다. 사실 수업 때 진짜 짜증 나있던 것도 있다.
아마 처음 이런 환경에서 테스트를 본다면 몹시 당황스러울 것이다. 평소 코딩을 할때 구글링이나 디버깅을 많이 활용하기에 그런 것이 제한된다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나 네이버 코테의 경우 테스트 케이스를 주어주지 않으므로 더더욱 곤란하게 느껴진다.
시험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21년 4월 24일 토요일이었고 본인은 기숙사에서 시험을 응시하였다. 언어는 Python을 사용했다. 10분전부터 A4용지 공백 확인, 카메라 테스트 등이 진행되었고 정각이 되자 바로 시험이 시작되었다. 시험은 프로그래머스 사이트에서 진행되었다. 4문제가 출제되었고 대부분은 구현 문제였다. 간단하게 문제를 설명하자면 이러하다.
1번 문제는 평균을 구하는 문제인데 간단한 제약이 있었다. 크게 어렵진 않았지만 문제 설명이 길고 서술되어 있다보니 헷갈렸다.
2번 문제는 문자열 암호화에 관한 문제였다. 자료의 길이가 꽤 됐기 때문에 시간복잡도가 걱정되었지만 어쨌든 풀긴 하였다.
3번 문제는 여러 조건에 따라 해당하는 경우에 평균을 구하는 문제였다. 효율성 테스트가 같이 있는 문제였기에 신경을 쓰며 풀었으나 시간 복잡도에 걸릴 확률이 있어 보인다.
4번 문제는 블록 채우기 문제였다. bfs를 이용해 빈칸을 찾고 해당하는 블록을 찾는 방식으로 코드를 작성하려 했으나 블록을 회전시키는 것과 기타 방법들이 잘 떠오르지 않아 해결하지 못했다.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1번 < 3번 < 2번 < 4번 순으로 난이도가 높았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테스트 케이스가 없이 예시만으로 코드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생각하지 못한 에러나 시간 복잡도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게 아쉬웠다.
코드는 직접 제출해야 제출되며 꼭 시험 종료 전에 한번 더 확인하여 제출하길 바란다.
3번까지는 거의 1시간 10분 20분 정도에 해결했으나 4번에서 시간을 많이 썼음에도 불구하고 해결하지 못해 아쉬웠다.
결과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으나, 현재 할 수 있는 정도에선 최선을 다했고 부족한 부분들도 많이 깨달았다. 더 연습해서 코딩 테스트를 긴장하지 않고 풀어낼 수 있도록 해보자.
세줄 요약
1. 네이버 코테 4월 24일 토요일에 치름.
2. 난이도는 무난했으나 구현 문제가 많았음.
3. 풀 수 있는 건 다 풀었고 답이 맞는진 모르니 결과 기다리는 중.